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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벼보다 옥수수+배추 400% 증진

충주시, 농가소득 증진위해 선도단체 육성

  • 웹출고시간2017.02.01 13:45:34
  • 최종수정2017.02.01 13:45:34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 농민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역 연구개발 선도단체를 육성한다.

시는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벼 재배보다는 여타 작물재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농업기술센터는 벼 대체 소득증진 작목과 품종, 작부체계 실증시험을 통해 소득증진 작물을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4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3개 분야 5㏊규모의 작형을 개발하고 있다. 대상지역은 읍면동 농촌지도자와 4-H회장단 연구포장으로 사업내용은 소득증진 작형개발과 새 소득작목을 개발하는 일이다.

지난 해 벼 대체 소득작목 시험재배 결과 벼와 보리재배 단지를 39㏊ 조성했다.

26농가가 참여해 벼 대비 146%의 증진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주 엄정면 조근행 농가는 벼 대체 작형시험사업으로 벼 대신 옥수수와 벼추를 심어 벼 대비 394%의 소득 증진을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

시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관행농법에 의존할 경우 농가소득 저하는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라며 "교육행사 위주의 활동을 통해 고소득 작목 발굴 및 작형개발, 실증시험 모델화를 통해 선도단체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를 위해 벼농사 대체 소득증진 모델화 작형개발 실증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오이+배추+시금치 또는 배추+옥수수+양배추 등 5~6개 작형을 보급할 예정이다.

생산비 절감을 위한 친환경 농자재 보급에도 나선다.

학습단체 한마음 행사를 '소득증진 성과보고대회'로 전환할 계획이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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