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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연맹, '2016 문화동반자사업' 최종 성과발표회

가나, 라오스, 몰도바, 베트남, 세네갈, 이란,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총 8개국 10명, 4개월 10일간 연수
무예분야 글로벌 리더 양성 통해 택견 저변 확대 및 충주 홍보 기여

  • 웹출고시간2016.12.27 15:12:06
  • 최종수정2016.12.27 15:12:06
[충북일보=충주] 세계무술연맹이 올해 운영한 '2016 문화동반자사업' 최종 성과발표회 및 환송회가 26일 충주시 호암동 택견원에서 열렸다.

이번 문화동반자사업에 참가한 가나, 라오스(2명), 몰도바, 베트남, 세네갈 (2명), 이란,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총8개국 10명은 지난 8월 18일 우리 나라에 입국, 충주시에서 4개월 10일간 △택견 및 씨름 연수(250시간), △한국어 연수(200시간) △세계무술연맹사무국 인턴십, △청소년을 위한 재능기부(4회), △한국문화탐방(5회) 등의 연수를 성실히 수료하고, 오는 29일 각자의 고국으로 돌아간다.

문화동반자들은 국내에서 열린 여러 무술 및 문화 관련 국제행사 등에도 적극 참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11월초 전주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주최 '2016 아태지역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선보인 '문화동반자 택견공연'은 컨퍼런스에 참석한 국내외 무형유산 전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또 세계무술연맹이 '택견'과 '씨름' 같은 전통무술분야에서 무형문화유산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네트워크 및 거버넌스 구축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반자들은 9월 2~8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유네스코 후원으로 11월 16~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2016 천하장사씨름대축제' 및 12월 23~25일 충북 충주에서 개최된 '제10회 전국무예대제전' 등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선수로 참가, 좋은 성적을 올렸다.

특히 전국무예대제전의 대표 종목인 K-Martial Arts(연무종목)에서는 수준높은 무술공연을 선보여 당당히 1위에 입상했다.

또한 문화동반자 10명은 10~12월간 총4회에 걸쳐 충주남산초, 엄정초, 칠금초, 금릉초 학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행사에 참여, 동반자 자국의 무술·문화를 소개하고 택견 공연 등을 하며, 충주시 어린이들에게 세계 문화의 다양성 제고와 건전한 심신 활동 및 국제화 교육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자신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다양한 문화권에 무형문화유산으로서 전통무술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자국의 무예 진흥과 보호에 있어 리더 역할을 하면서 세계무술연맹과의 상호 협력교류관계를 지속해나가게 될 것이다.

한편, 세계무술연맹은 계속적인 문화동반자사업추진을 통해 세계의 무술문화를 공유·발전시키며, 충주와 충청북도를 전통무술의 세계적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세계무술연맹의 국제적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세계무술연맹은 2002년 창설 이래 충주시의 지원과 협력으로 충주세계무술축제, 연례총회, 청소년사업, 유네스코 활동 등 무술의 보존과 진흥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러한 연맹의 국제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2013년부터 문화 체육관광부의 '문화동반자사업'운영기관으로 4회 연속 참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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