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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어울림 한마당 장터' 개최

(사)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 2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앞마당서

  • 웹출고시간2016.09.03 23:22:36
  • 최종수정2016.09.03 23:22:36

(사)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는 2일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앞마당에서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장터를 개최했다.

[충북일보=충주] (사)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는 2일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앞마당에서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장터를 개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김동욱 충주교육장, 이언구충북도의회의원, 장애인단체장과 공공기관장들이 참석해 500여명의 장애인가족을 격려하며 함께했다.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는 2014년 6월 충주시로부터 수탁을 받아 그해 7월1일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했고, 충주지역의 약 3만4천여명의 장애인가족의 고통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위기가족과 긴급가족을 분류해 가족구성원 중 장애인을 양육하고 돌봄을 겪는 문제들로 인해 가족이 와해되거나 차별과 착취, 인권유린 등에 노출된 사항을 인식하고 지원함으로써 장애인가족의 역량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중 가장 고용률이 낮은 발달장애인들이 기업 인턴 쉽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서치'사업을 통해 직접 실습했던 완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장애청소년 진로지원프로그램으로 가주동의 대하식품과 산척면의 고헌정 영농조합 법인에서 생산한 한과와 탁주, 증류주 등을 판매하는 등 장애인 생산품을 볼 수 있었으며, 어울림 한마당 장터를 통해 장애인 가족이 직접 만든 뜨게용품과 액세서리 등을 볼 수 있었다.

발달장애인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장애인과 그 가족이 행복하고 지역에서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맞춤형 직무지도를 위해 '기업 인턴 쉽 훈련 프로그램'을 지역에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사)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 후원회인 행복한 달팽이(회장 이광문)는 이날 행사에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고, 국제로터리 3740지구 예성로터리클럽은 옷 전달을 했다.

민자영 (사)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회장은 "이번 어울림 한마당 장터를 기점으로 지역사회에 장애인가족을 알리고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다가오는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한 충주시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장애인가족 역량 강화를 하겠다"며 "선제성의 원칙에 입각하여 가족문제를 예방하고 통합적인 가족지원서비스를 만들어 충주시장애인가족의 건강한 삶을 증진하는데 기여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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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