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8.21 15:30:42
  • 최종수정2016.08.21 15:30:42
[충북일보] 제1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어제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대한민국의 빛을 밝히다!'를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17개 시·도내 지역별 관광명소와 해외 20여개 국가의 관광명소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박람회 기간 내내 문화·의료·뷰티 등 다양한 관광문화 콘텐츠의 전시관과 홍보관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유용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충분히 했다.

300개여 개의 전시·홍보관 부스에는 전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이 전시됐다.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해외 브랜드 제품과 관광 상품도 함께했다. 충북에서는 보은군을 제외한 11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박람회 기간 내내 열린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는 지루함을 없애줬다.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역할을 했다. 보고 즐기는 관광에서 나아가 체험하고 느끼는 관광이 무엇인지를 알게 했다.

관광 산업의 발달은 국민 소득 향상을 가져온다. 하지만 항상 긍정적 효과만 있는 건 아니다. 우선 계절적 요인에 의한 고용 불안정이 생길 수 있다. 전통 문화유산의 훼손, 생태계 파괴 및 환경오염, 외부인과 문화 충돌 등도 나올 수 있다.

따라서 관광 산업 육성에는 자연환경과 국민의 의식 수준, 관광에 대한 사회적 욕구 등이 고려돼야 한다. 그런 다음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의 개발을 추구해야 한다. 향토성과 지역성을 살린 문화 관광 상품화가 대표적이다.

최근의 관광 산업은 보는 관광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관광으로 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도 이런 변화에 맞춰 새로운 관광 산업의 정보를 제공하려 애썼다. 효율적인 취합·융합으로 참가자 모두에게 발전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