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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16 18:03:59
  • 최종수정2016.08.16 18:03:59
[충북일보] 공직사회에도 여름휴가가 이어지고 있다. 업무공백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폭염 짜증만큼 커지고 있다. 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시·군 사정도 다르지 않다.

지자체들의 각종 행사는 여름이라고 거르지 않는다. 당연히 공무원들의 파견도 잦다.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출장도 1년 내내 계속되고 있다. 최근엔 여름 휴가철이 겹치며 직원들의 업무가 평소보다 과중되고 있다.

공직사회의 생산성 향상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지자체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일과 휴식의 조화 못지않게 역량 강화가 절대적이다. 직원 근태 및 성과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이유도 여기 있다.

공직자들의 무분별한 언행이 곧잘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기도 한다. 결국 신뢰받는 공직자상 정립에 찬물을 끼얹는 원인이 된다.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여기 있다. 관행에 따라 행동하기보다 개혁적 사고로 움직여야 한다.

공직사회가 나태해지면 나타나는 현상들이 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게 복지부동이다. 복지부동은 레임덕과 깊은 연관성을 갖는다. 레임덕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다음 달 말엔 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다. 그런 만큼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각종 업무에서 소극적이지 않도록 애써야 한다. 공무원 한 명의 안이한 태도가 레임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공무원들이 각자 직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태점검이 필요하다.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도 강화해야 한다. 공무원의 소극적 행정 행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도 병행해야 효율적이다.

공무원은 국민의 혈세로 월급을 받는 공복이다. 공무원 정년을 헌법에 보장한 이유는 너무나 분명하다. 국민을 위해 봉사하라는 주문이다. 공무원이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피해를 주면 이미 공무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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