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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문암생태공원 캠핑장 유료화

시, 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입법 예고
내년부터 요금 평일 8천원·주말 1만원
장기간 무단 설치된 '유령텐트' 근절 등 기대

  • 웹출고시간2016.08.07 13:42:34
  • 최종수정2016.08.07 13:42:34
[충북일보=청주] '유령텐트'로 몸살을 앓던 청주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이 유료화된다.

청주시는 일부 이용객들이 오랫동안 텐트를 무단으로 설치해 놓은 일명 '유령텐트'로 애꿎은 이용자들의 불편을 야기하자 캠핑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유료화를 추진했다.

시는 캠핑장의 이용 요금은 1일(1박 2일 기준) 평일 8천원, 주말 1만원으로 받기로 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청주시 문암생태공원 캠핑장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5일부터 입법 예고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조례안에는 캠핑장 예약, 시설사용료 감면 및 징수·반환, 시설의 사용 제한, 사용자의 준수사항 등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의 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구체적인 기준 마련이 담겼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시민의견을 수렴해 오는 9월 중 조례·규칙심의회 등을 거쳐 시의회 의결 및 조례 제정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시설사용료 징수는 2017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조례안은 청주시 홈페이지와 청주시보에 게재돼 있으며 조례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시민은 오는 25일까지 주소, 성명, 의견을 적어 서면, 우편, 또는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은 데크 28면과 화장실, 샤워실, 음수대, 전기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주변에 6만600여㎡(20만평) 규모의 생태공원이 조성돼 있어 시민 문화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다"라며 "시민이 캠핑장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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