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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31 16:00:44
  • 최종수정2016.07.31 16:01:10
[충북일보] 연일 33~34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낮엔 폭염, 밤엔 열대야로 전 국민이 고통 받고 있다. 온열환자도 계속 늘고 있다. 전기사용량은 역대 최고치에 이르고 있다.

최대전력이 여름철 사상 처음으로 8천만㎾를 넘을 것 같다. 지금 같은 폭염이 지속될 경우 최대전력 수요가 8천370만㎾까지 예측되고 있다. 전력 예비율이 10%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충북도 다르지 않다. 영동군엔 이미 폭염 경보가 내려진지 오래다. 최대 전력수요는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3시 충북지역 최대 전력수요가 365만㎾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여름철 기준 사상 최고치다. 종전 최고 기록은 전날 오후 5시의 361만kW였다. 한전 충북본부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며 냉방기구의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최대 전력수요도 덩달아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단계별 전력 수급 계획에 따라 예비력이 500만㎾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 수급 비상 경보를 발령한다. 예비 전력에 따라 관심(400만㎾ 이하), 주의(300만㎾ 이하), 경계(200만㎾ 이하), 심각(100만㎾ 이하) 순으로 구분된다.

전기는 그냥 생산되는 것이 아니다. 막대한 외화를 주고 사오는 유류로 생산한다. 국민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혈세라고 보면 된다. 좀 고통스럽지만 가정이나 직장에서 에너지 절약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최근 3년간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단지나 기업, 상가 등에서 전력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과부화로 전력이 끊길 수도 있는 상황이다. 사전 절전이 불행을 막는 일이다.

물론 아직은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충북지역 전력 공급 상황에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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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