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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신(新)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급부상

레포츠의 천국 삶의 질 추구하기에 최적

  • 웹출고시간2016.07.28 11:14:59
  • 최종수정2016.07.28 11:14:59
[충북일보=단양] 새로운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레포츠의 천국' 단양이 급부상하고 있다.

삶의 질을 추구하는 문화가 조성되며 늘 가슴에 품은 버킷리스트를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사람들의 버킷리스트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새처럼 푸른 하늘을 자유롭게 비행하는 패러글라이딩과 거친 물살을 헤치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래프팅, 그리고 두 바퀴에 마음을 실고 들녘을 달리는 자전거 투어다.

올 여름 과감히 일상의 굴레를 내려놓고픈 여행객들에게 하늘과 땅 그리고 강에서 만끽할 수 있는 단양의 3가지 '레포츠 버킷리스트'를 소개한다.

우선 남한강을 둘러싼 기암괴석과 힘차게 뻗어 있는 소백산 줄기 등 단양의 전경을 한 눈에 맛볼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이다.

패러글라이딩은 과거 일부 전문가만 즐길 수 있는 극한의 스포츠로 인식됐지만 최근엔 직장인이나 가정주부, 학생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조종사가 체험자와 함께 2인1조를 이뤄 진행해 패러글라이딩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늘을 나는 기분을 즐길 수 있다.

단양에는 양방산 활공장과 두산활공장 두 곳의 패러글라이딩 이륙장이 있으며 '인간새 서식지'답게 사계절 수십만 명이 찾아와 패러글라이딩의 오색향연이 펼쳐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힐링과 스릴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남한강래프팅도 여행 동호인들 사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버킷리스트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단양남한강 래프팅코스는 수량이 풍부하고 수질이 청정한데다 크고 작은 급류가 조화를 이뤄 래프팅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며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북벽 등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풍광은 래프팅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코스는 오사리를 출발해 북벽(영춘면 상리)에 이르는 약 7㎞ 구간과 오사리에서 밤수동(영춘면 하리)에 이르는 약 14㎞ 구간의 2개 코스가 있다.

단양남한강 래프팅은 천혜의 환경을 배경으로 자연에 대한 도전과 모험을 통해 심신단련은 물론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데 제격이며 래프팅코스 인근에는 온달관광지, 소백산화전민촌, 구인사 등 관광명소가 자리해 래프팅 후에는 관광과 휴식을 체험할 수 있다.

두 바퀴에 의존해 연신 페달을 구르며 힘이 들면 다정한 그늘 밑에서 잠시 쉬며 연인과 달콤한 대화를 속삭이는 버킷리스트를 꿈꾸는 이들은 다양한 운치를 느낄 수 있는 단양 자전거 투어를 추천한다.

단양의 자전거 도로는 △단양관광호텔∼단양생태체육공원(6㎞) △장림 사거리∼사인암 사거리(3.8㎞) △매포읍 평동리∼적성면 소야리(2㎞) 등 세 구간이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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