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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18 18:03:24
  • 최종수정2016.07.18 18:03:32
[충북일보] '보이스피싱'이라는 단어는 너무 익숙하다. 하지만 피해자는 여전히 생기고 있다. 기상천외한 수법은 날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엔 모텔 등 숙박업소를 출입하는 차량사진을 이용한 협박 사건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피싱이란 기만행위로 타인의 재산을 편취하는 사기범죄의 하나다. 전기통신수단을 이용한 비대면 거래를 통해 금융 분야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특수사기범죄다. 예를 들어 보이스피싱이란 목소리를 통해 상대방을 낚아 재산을 편취하는 사기다.

이제 전형적인 보이스피싱보다 스미싱과 파밍이라는 신종 사기가 유행하고 있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다. '무료쿠폰 제공', '돌잔치 초대장', '모바일 청첩장' 등 문자메시지가 대표적이다.

문자메시지내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된다.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 피해나 개인·금융정보 탈취가 발생한다. 최근에는 피해자 스마트폰에 저장된 각종 정보까지 탈취하고 있어 더 큰 피해가 우려된다.

파밍(Pharming)은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용자PC를 조작해 금융정보를 빼내는 수법이다. 단순한 피싱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사기 방법이다. 정상 홈페이지로 가장해 금융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신종금융사기의 주요 범행수단이다.

우선 스미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의 인터넷주소를 절대 클릭하면 안 된다. 지인에게서 온 문자메시지라도 인터넷주소가 포함된 경우 클릭 전에 전화 확인해야 한다.

미확인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해야 한다. 이통사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 이통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결제금액을 제한하는 하는 게 좋다.

만약 사기를 당했다면, 금융기관 콜센터에 신고를 해야 한다. 경찰서에서 발급받은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이통사, 게임사, 결제대행사 등 관련 사업자에게 제출한 후 악성파일을 삭제해야 한다.

파밍 피해 예방엔 OTP(일회성 비밀번호생성기)나 보안토큰(비밀정보 복사방지)을 사용하는 게 좋다. 컴퓨터·이메일 등에 공인인증서나 비밀번호 등을 저장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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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