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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업기술센터, 콩 재배기술 보급

이식 작업 시간 68% 줄어 경영비 절감

  • 웹출고시간2016.07.18 13:50:29
  • 최종수정2016.07.18 13:50:29
[충북일보] 벼를 수확하던 콤바인이 앞으로 콩을 재배하는 농가에 효자 노릇을 하게 됐다.

18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콩 논 재배 콤바인 수확적응 재배 단지'를 상당구 가덕면 27필지 10㏊ 논에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1억원을 들여 시범단지에 콩 이식기, 수확기, 탈곡기 등을 지원했으며 기계 이식과 기계수확 등 '콩 논 재배 콤바인 수확적응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청주지역 논에서 벼를 재배하는 기계화율은 98%인데 비해 밭농사 기계화율은 56%다.

특히 파종·이식·수확 작업에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는 작물인 콩을 이식할 때 농기계를 사용하는 경우는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기계화 기술을 보급해 콩 이식 작업시간을 68% 정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확작업은 손 수확에서 콤바인 수확으로 바꿔 농가 경영비 절감과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논에 벼만 심었을 때보다 감자를 수확하고 콩을 이모작으로 재배했을 때 농가 소득이 향상되는 효과도 볼 수 있는 만큼 기계화를 통해 콩 재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센터는 전망했다.

이모작으로 콩과 감자를 재배하고 있는 유승호(가덕면 국전리)씨는 "논에서 콩을 재배하면 벼 재배보다 수익이 1.5배 이상 높아 쌀값 하락으로 힘든 농촌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벼만 재배하던 논에 콩을 재배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기계 이식과 기계수확 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 일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논에 벼 대신 콩, 팥, 수수 등 새로운 소득 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밭작물 신기술 보급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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