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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07 16:59:10
  • 최종수정2016.07.07 20:17:15

7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열린 '권역외상센터·권역응급센터 증축 기공식'에서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과 조명찬 병원장 등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에 외상 전문의 28명 등 의료진 100명이 충원되는 '권역외상센터·응급의료센터'가 들어선다.

외상 전문 의료진이 365일 24시간 대기, 외상 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을 갖춘 중증 외상 전문치료센터 운영으로 도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북대병원은 7일 '권역외상센터·응급의료센터 증축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윤여표 충북대학교총장과 조원일 충북도의사회장, 권석규 충북도보건복지국장, 조명찬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증축 공사에는 모두 14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도내 중증외상환자 증가율은 11.4%, 전국 중증 외상환자 증가율 6.7%의 2배에 달한다.

응급실 이용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91.3%, 전국 평균 74%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외상센터가 운영되면 현재 40%에 달하는 예방가능 사망률(사망자 중에서 적절히 진료를 받았을 경우 생존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 비율)이 오는 2020년에는 선진국 수준인 20%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조명찬 병원장은 "중증 외상환자가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돌아가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충북대병원의 사회적 역할이며 위급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의료기관을 갖추는 것이 국민 안전망"이라며 "권역외상센터 기공과 권역응급의료센터 확충으로 충북대병원이 더욱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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