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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22 16:06:29
  • 최종수정2016.06.22 16:06:59
[충북일보] 이른 무더위에 이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전국에 비를 예고하고 있다. 충북지역은 내일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각종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장마 영향권에 들어갔다. 장마전선이 북상과 남하를 반복하면서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 26일까지 중부지역에는 10~40㎜, 남부는 30~80㎜의 장맛비가 예보됐다.

7월 초까지 비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평년보다 60㎜ 정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7월 중순부터는 장마전선이 북상해 평년보다 적은 비가 내리고, 7월20~24일 장마가 종료될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늘 그렇듯 기상청 예보는 어디까지나 예상일뿐이다. 최근의 기상상황으로 보아 언제 어떤 형태로 폭우가 쏟아질지 장담할 수 없다. 예기치 않은 장소에서 뜻하지 않은 피해를 당할 수 있다.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물론 충북도가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13개 협업기능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했다. 아주 잘 한 일이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는 일이 생겨선 안 된다. 전방위적 현장점검과 선조치가 현명한 방법이다.

장마 때마다 크고 작은 사고가 되풀이 되고 있다. 상습 침수지역과 산사태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배수시설을 점검해야 한다. 축대 등이 안전한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철저한 관리가 곧 예방이다.

충북도내에선 현재 27곳엣 지방하천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갑작스런 폭우로 하천과 저수지가 범람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대책을 세워야 한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논밭 주변의 농수로를 정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재해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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