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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다리안관광지 대자연속 피서지로 '각광'

때 이른 더위에 가족 단위 행락객들로 북적북적

  • 웹출고시간2016.06.09 13:19:02
  • 최종수정2016.06.09 13:19:12
[충북일보=단양] 소백산자락에 위치한 단양군 다리안관광지가 때 이른 더위에 대자연속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며 주말이면 가족 단위 행락객들로 다리안관광지가 붐비고 있다.

다리안관광지는 청정한 자연과 편의시설, 교통편의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게 장점이다.

소백산 골짜기에서 발원해 다리안 폭포로 쏟아져 내리는 청정계곡물은 다리안관광지의 포인트다.

거울처럼 맑은데다 손이 시릴 만큼 차가워 한여름 무더위에도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다리안관광지는 15만3천835㎡의 면적에 원두막 30동, 사각원두막 2동, 돔하우스 4동, 데크야영장 15동 등을 갖추고 있다.

또 황톳길을 비롯해 족구장, 공연장, 매점, 주차장, 취사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갖췄다.

다리안관광지는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은데다 동식물이 다양하게 서식해 자연학습장으로도 인기다.

계곡 맞은편에 조성된 원두막은 시설이 깨끗하고 이용 요금도 1일 3만원(사각원두막 5만원)으로 저렴해 가족단위 행락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특히 원두막을 따라 조성된 실개천에는 물레방아, 징검다리, 목교 등이 설치돼 숲속 피서지의 운치를 더하고 있다.

민박형태의 돔하우스는 캠핑장비 없이도 1일 5만원이면 대자연속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숲속 군데군데 위치한 데크야영장은 1일 3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다리안관광지 주변에는 천동동굴, 고산자 김정호 기념비, 소백산등산로 등이 있어 주변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공단 관계자는 "다리안관광지는 한여름에도 얼음처럼 차가운 계곡물과 청정 자연환경에서만 서식하는 물고기, 야생화 등 각종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며 "대자연속에서 휴식을 계획한 가족단위 알뜰 피서객들에겐 최고의 휴양관광지"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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