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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농업인 "첫 월급 탔어요"

시, 농업인 월급제 시행 후 첫 지급
매달 170명에 1억7천00만원 지급

  • 웹출고시간2016.05.31 16:44:08
  • 최종수정2016.05.31 16:44:08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농업인 170명이 31일 첫 월급을 받았다.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한 청주시는 이날 농업인 170명에게 첫 월급을 지급했다.

시는 풍년을 기원하는 축하전문도 발송했다.

농업인 월급제란 수확기 전 수입이 없는 벼 재배 농업인에게 가을철 일시금으로 받던 농협 수매 약정 체결금액 자금의 50%를 농번기에 매월 농협이 월급 개념으로 나누어 지급하는 시책이다.

시는 지역 11개 지역농협에서 농업인월급제 신청을 받아 벼 농업인 170명과 벼 수매 출하약정을 체결하고 농업인 월급제를 추진했다.

월급은 신청내역에 따라 △30만~50만원 51명 △51만~100만원 47명 △101만~150만원 24명 △151만~200만원 48명 등 모두 170명으로, 매달 1억7천800만원씩 총 10억6천700만원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청과 월급지급 현황을 분석해 다음해에는 농업인 월급제를 2~3월부터 농번기에 적기 지급될 수 있도록 농협과 업무협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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