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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벼농사에는 '포트묘 이앙'이 최고

수확량은 늘고 농가경영비는 절감

  • 웹출고시간2016.05.31 10:41:50
  • 최종수정2016.05.31 10:41:50

- 보은군 탄부면 상장리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 포트묘 벼 이앙작업을 하고 있다. 포트묘는 맛좋은 친환경 쌀 생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최근 보은군 탄부면 상장리 10.6㏊ 규모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서 환경 적응력이 우수하고 맛좋은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에 적합한 포트묘 벼 이앙작업이 군내 처음으로 추진되고 있어 농업인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포트묘 농법은 포트 육묘상자(448포트)에 포트당 2~3알씩 볍씨를 파종하고 35~40일 정도 키운 튼튼한 성묘(25~30cm)를 포트묘 이앙기로 3.3㎡당 50주 내외로 넓게 심는 농법이다.

이 방법은 이앙 후 활착이 빨라 초기 생육이 왕성하며, 줄기 사이의 공간이 넓어 통풍이 잘되고 햇볕 투과량이 증가하여 줄기가 굵고 뿌리가 많이 발달할 뿐만 아니라 도복과 병충해에 강해 품질 좋은 쌀을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이앙하면서 동시에 깊은 물대기를 할 수 있어 잡초 발생 억제에 탁월하고, 이앙 직후 왕우렁이에 의한 섭식 피해를 줄일 수 있어 친환경 농법에 최적화된 벼 재배방법이다.

특히 기존 산파육묘 재배에 비해 볍씨나 상토의 필요량이 반 이하로 줄고, 잡초 발생 억제 효과로 제초에 투입되는 비용도 줄 일 수 있다.

이삭 패는 시기가 빨라져 이에 따른 생산비가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최초로 탄부면 친환경 쌀 생산단지 10.6㏊ 규모로 벼 포트묘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친환경 벼농사 재배에 가장 적합한 농법인 포트묘 이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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