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5.16 18:28:25
  • 최종수정2016.05.16 18:28:28
[충북일보]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온갖 행사와 기념일이 집중돼 있다. 청소년 행사도 이 시기에 집중돼 있다.

청소년주간 행사가 5월 마지막 주 전국 각 지역에서 열린다. 물론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며 전진할 수 있는 장 마련을 위해서다. 청소년 복지 및 활동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민의식 제고에 목적을 둔 국가적 행사다.

하지만 대부분 프로그램이 바뀌지 않고 있다. 해마다 진행한 내용을 답습하는 형식적인 모습에 그치고 있다. 올해 지역행사 역시 청소년포럼, 청소년음악회, 청소년가요제, 체험부스운영, 체육행사 등 모두 지난해와 비슷하다.

청소년 행사는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 관계자들이 함께 상호 의견 교환을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해야 한다. 그래야 청소년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다.

청소년 주간 행사는 각 지역의 청소년들이 동량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스스로 행복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게 중요하다.

기성세대는 앞 세대가 물려준 지혜를 시대에 맞게 되살려내야 한다. 그런 다음 후세대에 물려 줄 책임이 있다. 후세대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이 선택한 삶에 책임을 질 줄 알게 해야 한다.

청소년에게는 청소년만의 권리가 있다. 그러기 위해 안전한 환경이 필요하다.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는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하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게 청소년 주간 행사다.

이 시대는 청소년들이 의·지·덕·체를 균형 있게 갖춘 인격체로 성장하길 소망한다.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이 점에 깊이 천착했으면 한다. 그러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밝아진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