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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문체부 수상레저 체험교실 운영 공모 선정

"6월, 카약과 카누 타러 목계나루로 오세요"

  • 웹출고시간2016.05.15 14:25:53
  • 최종수정2016.05.15 14:25:53
[충북일보=충주] 옛 남한강 수운(水運)의 중심지였던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에서 올6월부터 카약과 카누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6년 수상레저 활성화(체험교실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수상레저 체험교실은 레저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관광과의 연계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1억원을 들여 한국해양소년단충북연맹과 함께 목계나루 인근에서 6~9월까지 4개월간 '수상레저 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7~9월까지 두 달간 '수상체험 아카데미'를 운영, 1만 1천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조왕주 관광과장은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참여자 안전장비 의무적 착용 및 사전 안전관리교육 강화로 사고를 예방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는 남한강 중·상류에 있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내륙 포구로, 왕실의 세곡창고인 가흥창과 내창이 있어 수운의 중심지이자 물류와 문화가 서울과 지역에 소통하게 하는 문화 허브 역할을 했던 곳이다.

예전 봄과 가을 날짜를 정해 서낭신에게 제사를 올렸던 '목계별신제(牧溪別神祭)'가 열렸던 곳이다.

지난해 '강배 체험관'과 주막동, 저잣거리로 이뤄진 문화마을이 조성돼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해마다 봄철에는 목계별신제와 유채꽃 축제, 가을이면 메밀꽃축제로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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