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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최대 순간 풍속 24.8m/s…충북 강풍 피해 잇따라

청주기상지청 "18일 낮부터 또다시 강한 바람 예상"

  • 웹출고시간2016.04.17 16:21:07
  • 최종수정2016.04.17 16:21:12

17일 낮 12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아파트 인근 3층 학원건물에서 강풍으로 인한 외벽 간판 추락 위험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처를 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 17일 충북 도내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비닐하우스 파손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9시21분께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의 비닐하우스 1개 동이 강한 바람에 파손돼 인근 고압 전선에 걸렸다.

이 사고로 전선에 불꽃이 발생, 119구조대와 한국전력공사 직원 등이 긴급 투입돼 복구 작업을 벌였다.

낮 12시20분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한 아파트 인근 3층 학원건물에서 외벽 간판 추락 위험 신고가 접수됐다.

파손된 간판은 소방당국에 의해 수거됐고 간판 추락 위험으로 인근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충북도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접수된 강풍 피해 신고는 모두 29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최대 순간 풍속은 음성 24.8m/s, 영동 추풍령 22.4m/s, 제천 송계 22.0m/s 등을 기록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17일 영동과 음성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도내 강한 바람은 밤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강한 바람은 18일 새벽 점차 약해졌다가 낮부터 또다시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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