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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10 18:20:22
  • 최종수정2016.04.10 19:10:15

10일 청주시 흥덕구 서촌동의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지난 주말과 휴일(8~10일) 대형화재가 잇따라 수억원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3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서촌동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업체 내 보관 중이던 폐기물과 굴착기 등 장비가 타고 많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인근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2대 등 장비 21대와 소방력 7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업체 관계자는 "업체에 폐기물 100t가량을 보관 중"이라며 "휴일이라 작업이 없어 업체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11시39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상표인쇄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박태성기자
지난 8일 오전 11시39분께에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상표인쇄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 공장 1개동 1천669㎡와 내부 기계 등이 타 6억9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공장 근로자 A(56)씨 등 4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소방관 90명 등 17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접착제와 경화제를 혼합하는 과정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업체 관계자 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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