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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01 14:34:47
  • 최종수정2016.03.01 14:36:24

진천군 관내 유명 관광지가 새봄 맞이 손님준비에 분주하다.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적격인 농다리.

[충북일보=진천] 따스한 봄기운을 느끼기에 좋은 날씨가 예상되는 3월.

진천군 내 유명 관광지가 내방객들을 맞을 채비로 분주하다.

진천군의 대표적인 명소인 천년의 신비 농다리와 초평호를 잇는 초롱길은 이미 전국적으로 알려진 명소다.

충북도 유형문화재 28호인 농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1.7km의 농암정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걷다보면 어느새 탁 트인 초평호의 전망이 펼쳐진다.

93m의 출렁다리, 한반도 지형과 붕어찜 전문음식점 20여 곳이 있는 붕어마을도 즐거운 구경거리다.

또 진천읍 연곡리 보탑사는 조계종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 정진하는 사찰이다.

이 사찰은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내부를 통해 3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 3층 목탑으로 지어졌다.

이곳에서 보는 봄을 맞이하는 푸른 숲의 모습은 절로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보탑사 전경.

보탑사는 비구니 스님들이 정성스레 가꾼 금낭화, 앵초, 영산홍 등 야생화가 유명하며 지금은 꽃을 피우기 위해 꽃봉오리로 가득하다.

3월 초부터 하나둘 꽃을 피우기 시작해 4~5월 꽃 만개가 절정에 이른다.

이와 함께 인근 김유신 장군 유적지 및 만뢰산 자연생태공원 등을 덤으로 둘러볼 수 있다.

전국 유일 산림습지식물원, 등산로, 숙박시설을 갖춘 생거진천 자연휴양림도 때 묻지 않는 자연과 마음의 평안을 선사한다.

시설 예약은 전화(043-539-3553번)나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홈페이지로 가능하다.

진천지역은 이 밖에도 배티성지, 백곡저수지, 참숯 테마공원, 종박물관, 판화미술관 등도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 수두룩 하다.

군 관계자는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깨우고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진천을 강력 추천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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