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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충주 '삼색온천'

뜨끈한 온천에서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리자
53℃의 '수안보온천', 탄산 기포가 터지는 '앙성온천', 유황 내음이 매캐한 '문강유황온천'

  • 웹출고시간2016.01.21 10:52:00
  • 최종수정2016.01.21 10:52:00
[충북일보=충주] 연일 영하 15도 안팎의 한파에 따뜻한 아랫목이 그리운 계절, 이번 주말 내 몸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삼색온천'의 고장 충주에서 뜨끈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보는 것도 괜찮을 싶다.

충주 온천여행의 매력은 다양함에 있다. 한겨울 추위도 방해할 수 없는 53℃의 '수안보온천', 보글보글 탄산 기포가 터지는 '앙성온천', 유황 내음이 매캐한 '문강유황온천' 등 삼색온천이 겨울철 관광객들을 반긴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인 수안보온천은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자신의 악성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자주 찾은 곳으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돼 있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곳이다.

수안보온천수는 1963년부터 충주시에서 관리하는데, 2천t짜리 온천수 저장탱크를 두고 27개 업소에 온천수를 공급, 무분별한 용출을 막고 있다.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약 알카리성 온천수는 인체에 이로운 각종 광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앙성 탄산온천에서 입욕을 하면 탄산가스가 피부로 흡수되어 모세혈관을 자극하고 이를 확장시키는 작용으로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혈압이 내려가며 심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심장천의 기능은 말할 것도 없고, 이 물을 마시면 위장활동이 왕성해 진다.

특히, 식후에 마시면 복부의 압박감, 팽만감이 제거되며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또 월악산, 조령산, 수주팔봉 중간에 위치한 문강유황온천은 물 좋기로 이름난 전국 제일의 유황 온천수이다.

피부의 각질을 연화시켜 피부병, 만성 피부염, 만성 류머티스, 부인병, 동맥경화, 당뇨병과 무좀에 뛰어난 효험을 지니고 있다.

기온이 뚝 떨어져 몸이 움츠러드는 날씨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충주 삼색온천을 방문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일상생활에서 오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 힐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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