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노인복지관 '2015 어울한마당'

21개 반 400여명이 참여한 발표회와 8개반 120여명이 출품한 전시회 열려
김임순(94)·전근식(92) 어르신께 장수상 수여

  • 웹출고시간2015.12.06 15:10:57
  • 최종수정2015.12.06 15:11:0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4일 남부분관 2층 강당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 '어울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우크렐레, 장수춤, 실버에어로빅 등 21개 반 400여명이 참여한 발표회와 서예, 사진, 시화 등 8개반 120여명이 출품한 전시회를 통해 프로그램 이용 회원들이 1년간 쌓아온 실력을 뽐냈다.

이번 행사는 아마추어답지 않은 다양한 작품 및 발표회를 통해 가족들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경험과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김임순(94)·전근식(92) 어르신께 장수상을 수여,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다.

김웅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하고 함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본관·남부분관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에도 본관 21개과목 31개반 1천140명, 남부분관 24개과목 25개반 897명이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설, 오는 16일까지 본관과 남부분관에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