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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충북 관광프로그램 '결실'

청남대 '국화축제' 17만명 관람 성과
10월19일~1일, 가을 관광주간 11개 시·군 238만명 방문

  • 웹출고시간2015.11.18 14:43:03
  • 최종수정2015.11.18 14:45:40
ⓒ 뉴시스
가을철 충북의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열린 '국화축제'가 명실상부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열린 8회 국화축제에 관람객 17만2천992명이 찾았다.

지난해 축제 때 13만4천35명보다 무려 22.5%나 늘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확충된 게 흥행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국화·야생화 전시을 비롯해 국화차 시음, 국화빵 시식, 국궁과 직지 체험, 나라사랑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6월 문을 연 대통령 기념관도 큰 인기를 끌었다.

손윤목 청남대 관리사업소장은 "국화축제는 봄꽃축제인 영춘제와 함께 청남대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내실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협력지사, 충북관광협회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운영한 가을 관광주간에도 도내 11개 시·군에 모두 238만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봄 관광주간(5월1~14일) 방문객 수(156만명)보다 52.6%나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3.5%가 증가한 수치다.

도는 청남대를 비롯해 속리산·월악산 국립공원, 괴산 문광지 은행나무 터널 등 형형색색의 단풍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재촉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각종 프로그램, 98개에 달하는 할인혜택, 다채로운 축제와 이벤트를 마련한 점도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열차타고 농촌체험까지', '오셔유~충북 자전거&가을열차' 등의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줬다"며 "'충북'하면 떠오르는 대표프로그램을 기획해 충북관광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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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