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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문' 크게 축소

2016학년도에 122명 선발,올해 224명보다 102명 감소
신설학교 올해의 75% 감소,경력교사 충원 확대가 주원인
대전도 24명 감소…충남 64명,충북은 46명 각각 증가

  • 웹출고시간2015.10.02 16:17:22
  • 최종수정2015.10.04 13:35:06
ⓒ 세종교육청
[충북일보=세종] 세종과 대전에서 내년에 공립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교사 되기가 올해보다 훨씬 어려워진다.

반면 이들 지역보다 인기가 떨어지는 충남·북 지역에서는 올해보다 신규 교사 자리가 늘어난다. 전국 시·도교육청은 2016학년도 유치원 및 초등학교(해당 특수학교 포함) 교사 선발 계획을 확정,최근 공고했다.

◇ 내년 세종 선발 인원 올해보다 102명 적어

교사 지망생들 사이에서 전국 최고 인기 지역에 속하는 세종시의 경우 올해의 약 절반 수준으로 선발 인원이 감소,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내년 선발 예정 인원은 122명(유치원 36,초등 70,유치원 특수 7,초등 특수 9)으로, 올해 224명보다 102명(45.5%)이나 적다. 이에 대해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신설 학교가 올해보다 크게 줄어드는 데다 정책적으로 경력 교사를 예년보다 많이 채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세종시에서 새로 문을 연 학교는 모두 30개다.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가장 많다. 이 가운데 20개가 유치원(12개)과 초등학교(8개)다.

하지만 내년에는 전체 신설학교가 올해보다 22개(73.3%)나 적은 8개다. 이 가운데 유치원이 3개,초등학교는 2개로 각각 올해의 25%에 불과하다. 그러나 2017년에는 총 18개(유치원 7개,초등 5개 포함) 학교가 새로 문을 열 예정이어서, 신규 선발 교사가 내년보다는 늘어날 전망이다.

◇ 충남·북은 올해보다 64명,46명 더 뽑아

대전은 최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숫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전국적인 저출산 현상 탓도 있지만,세종시로 인구 유출이 심한 데다 2012년말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게 주원인이다. 대전시교육청의 2016학년도 선발 인원은 134명으로 올해 158명보다 24명(15.2%) 줄어든다.

하지만 세종·대전과 달리 충남과 충북은 내년에 올해보다 각각 10%정도 더 뽑는다.

충남은 모두 657명으로 올해 593명보다 64명(10.8%) 늘어난다. 충북은 올해 442명보다 46명(10.4%) 많은 488명을 내년에 선발한다. 충청 4개 시·도 전체적으로는 올해 1천417명에서 내년에는 16명(1.1%) 적은 1천401명을 뽑는다.

전국 공통으로 장애인을 제외하고는 2개 시·도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시·도 교육청 별로 △원서 접수는 10월 12~16일 △1차 시험은 11월 21일(합격자 발표 12월 22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5~7일(합격자 발표 1월 26일)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공고문을 참고하면 알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 문의 전화는 교원인사과(044-320-2252)로 하면 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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