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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년서화회 임원연수회·학술회의

“직지는 예술성 풍부한 글씨”

  • 웹출고시간2008.07.16 20:25: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6일 청주 우암새마을금고에서 열린 충북청녕서화회 임원연수회에서 김영소 한국서예협회 이사가 주제 강연을 하고 있다.

ⓒ 김수미 기자
충북도내 서예동호인 모임인 충북청녕서화회가 16일 청주 우암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임원연수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4회째 열리는 임원연수회에는 도내 문화계 명사와 기관·단체장, 회원 등이 참여했으며 선주선 원광대 서예과 교수와 김영소 한국서예협회 이사를 강사로 초청해 학술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선 교수는 ‘서예의 예술성과 효능’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서예는 특유한 고유성을 가진 예술이기 때문에 굳이 다른 예술과의 상통점이나 우열을 비교할 필요는 없다”며 “서예를 함에 있어 다른 예술 기조에 보탬을 주는 역할을 할 뿐 남의 장르를 따라가는 오류를 범하는 것은 ‘가장 서예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란 평범한 진리를 희석시키는 의미이므로 이를 지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이사는 ‘금속활자(직지)의 서예학적 조명’이란 주제 강연에서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는 필획과 결구에서 수많은 변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토속적인 미의식에 근거한 예술성이 풍부한 글씨로 알려져 있다”며 “삼국시대부터 이어져온 추의 미도 담고 있어 직지의 서체는 추사체와도 일맥상통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충북청녕서화회는 도내 노·장층 서예동호인의 모임으로 매년 회원들의 서화전과 임원연수회를 통해 친목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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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