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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25 07:11: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차량 운행도중 급한 성질에 폭력을 행사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8시45분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에 있는 모 약국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김모(52)씨가 40대 가량의 남자에게 다짜고짜 폭행을 당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자전거를 끌고 도로를 가고 있는데 뒤에서 오던 카니발 승용차(40다 40××) 운전자가 내리더니 ‘왜 길을 막냐‘며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린 후 도망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후 도주한 차량 번호를 조회해 봤찌만 등록되지 않은 차량번호였다"며 "김씨가 당시 술에 많이 취한 상태에서 상대방에 대한 구체적 진술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상당구 외하동에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 근처 도로에서 청주방면으로 운전하던 송모(20)씨가 뒤따라오던 5톤 트럭운전자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송씨는 "차를 타고 친구들과 청주 방면으로 나오던 중 뒤따라 오던 차량 운전자가 앞을 막아 차를 세우더니 느리게 운전한다며 머리를 잡아당기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 후 도망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차량 운행 도중 급한 마음에 폭력까지 행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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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