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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광복절 연휴만큼은 "독립기념관으로 오세요"

전시관에 독립운동사 집약… 14일까지 방학특집 전시교육
70돌 맞아 나들이 장소로 제격

  • 웹출고시간2015.08.11 19:53:47
  • 최종수정2015.08.11 19:53:40

광복군 총사령부의 모습

광복절 연휴,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성지인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이 올 여름방학 마지막 가족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우리민족의 5천 년 역사 속에서 무수한 외세의 침략에도 굴하지 않고 강인한 독립 의지와 자주 정신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물려주신 선열들의 빛나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일본제국주의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로 뼈아픈 고통을 당하면서도 나라를 되찾아 새로이 세우기 위한 애국선열의 독립운동 순간이 기록된 자료들이 전시돼 있어 광복 70주년을 맞아 기념관을 찾는 가족들에게 애국심을 고취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념관 찾은 가족관람객

시원하게 냉방이 이뤄지는 전시관은 겨레의 집 뒤편 제1전시관 '겨레의 뿌리'부터 시계방향으로 제7전시관 '함께하는 독립운동'까지 돌아보면 된다.

제1전시관에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 후기까지 우리겨레의 문화유산과 숱한 외세의 침략을 슬기롭게 극복한 선조들의 역사적인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제2전시관 '겨레의 시련'에서는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며 근대국가로 발전하려던 한국을 무력으로 짓밟은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상과 한국인의 고난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다.

제3전시관 '나라 지키기'에서는 의병운동, 애국계몽운동, 국채보상운동 등을 비롯해서 안중근, 안창호 등 독립투사들의 친필이 담긴 문서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제4전시관 '겨레의 함성'에서는 민족 최대의 항일 독립운동인 3·1운동의 전개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을사늑약 모형

전시관은 만주를 중심으로 해외 무장독립투쟁의 역사가 전시된 제5전시관 '나라 되찾기', 민족문화 수호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을 보여주는 제6전시관 '새나라 세우기', 함성의 광장과 독립극장에서 독립운동을 체험할 수 있는 제7전시관 '함께하는 독립운동'까지 이어진다.

게다가 2015년 독립기념관 방학특집 전시연계교육으로 2전시관부터 6전시관까지 전시관 설명 교재를 나눠주고 문답지를 풀어봄으로써 전시물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 기념관을 찾은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4일까지 실시된다.

/ 윤필웅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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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