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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오송역 4월부터 정차횟수 40회 증가"

국회 국토교통위서 정차확대 관철

  • 웹출고시간2015.02.22 12:57:06
  • 최종수정2015.02.22 12:57:06
오는 4월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의 영향으로 전국 유일의 경부·호남 KTX 분기역인 오송역 정차 횟수가 대폭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정치연합 변재일(청주시) 의원이 코레일에서 보고받은 자료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오송역의 고속열차 정차횟수가 평일기준 65회에서 100회 이상으로 증가하게 된다.

또한 주말을 기준으로 할때 현재의 70회에서 110회 이상으로 약 40~50회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용산에서 출발해 서대전과 계룡, 논산을 연결하는 신규 KTX 노선을 운행하는 열차도 전체 운행 편수 18회 중 8회가 오송역에 정차하게 된다.

이 때문에 서대전역 경유로 인한 오송역 정차횟수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는 수그러들 것으로 전망된다.

변 의원은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KTX 호남선 개통시 오송역이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으로 제대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정차횟수를 대폭 확대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코레일도 오송역의 역할 강화에 공감하는 취지로 이처럼 정차 횟수의 확대를 결정했다.

이 결과, 현재 주말기준 전체 호남선과 경부선 고속철도의 운행열차 3대 중 1대만 오송역에 정차했던 것이 오는 4월부터는 2대 중 1대가 정차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변 의원은 "이번 열차 정차횟수 증가 결정으로 일단 분기역으로서 오송역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은 다행이다"며 "하지만, 정차 횟수 증가는 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기 때문에 충북도와 청주시가 오송역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 의원은 이어 "과거의 오송역 역세권 개발의 실기를 만회해야 한다"며 "이번 오송역 정차 열차 확대를 오송역 역세권 개발의 새로운 전기로 삼아 연계교통망 확충 및 청주시와 충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역세권 개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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