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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28 10:47:42
  • 최종수정2014.10.28 10:47:18

대학생의 90.7%가 외국계 기업 취업을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캠퍼스플러스는 대학생 1천22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조사자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1천108명이 '외국계 기업 취업을 생각해본 적 있다'고 발표했다.

대학생의 외국계 취업에 대한 꿈은 취업전문업체의 조사결과에서도 나타나는데, 대학교 4학년생 3,67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외국계 기업 선호는 23.3%로 공기업 보다 많았으며, 대기업에 이어서 2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러한 외국계회사에 대한 바람은 근무환경과 여건, 해외근무 가능성, 높은 연봉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학생들은 외국계 입사에 대한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는 우수한 어학능력을 1위로 뽑았다.

하지만 현실은 참담하다. 대학생 10명 9명이 외국계기업 취업을 원하지만, 현실은 대학생 10명 중 4명이 영어강의를 60% 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대학 영어전용강의 실태와 학습효과성 연구'논문에 따르면 영어강의를 60%도 이해 못 했다는 학생이 무려 37.1%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80% 이상 이해한다는 학생은 27.4%에 불과했다.

이는 10명 중 7명은 영어수업을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한다는 뜻. 또한, 영어강의로 영어실력이 '매우 향상됐다'는 학생은 겨우 1%에 불과해, 4.7%의 '전혀 향상되지 않았다' 보다도 낮았다. 보통과 향상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74.8% 인 것은 대학 영어강의가 영어실력향상에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가능케 한다.

그렇다면, 실제적인 영어회화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기초영어분야 1위 시원스쿨 이시원 대표는 "기존의 문법 중심의 영어교육은 영어회화 상승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영어를 어렵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더 멀어지게 만들 위험성도 가지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실용적인 영어회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영어초보자도 쉽게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영어공부에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논문에서도 "대학은 영어강의를 무분별하게 확대하기보다 학습효과성과 수업만족도 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효과 분석 연구를 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외국계기업에 입사의 꿈을 가지고 그를 위해 영어공부를 한다면, 자신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전문영어교육업체에서 단계별로 실력을 쌓는 것이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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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