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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수출 160억 달러 달성 '먹구름'

상반기 청주산단 수출실적 감소
전기·전자 업체 부진에 지난해보다 10.4% 하락

  • 웹출고시간2014.08.07 19:49:13
  • 최종수정2014.08.07 20:18:06
올 상반기 청주산업단지 입주 업체들의 수출실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해 충북도 수출 목표액인 160억 달러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7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상반기 입주 업체 수출실적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4% 하락했다.

비금속(61.9%), 섬유·의복(19.3%), 목재·운송·기타(9.4%) 업종의 실적 증가세에 불구하고 산단 수출실적을 좌우하는 전기·전자 업체 실적이 저하되면서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청주산단 업체들의 상반기 수출실적은 28억8천699만8천 달러인데 전체 수출액의 88.7%(25억6천88만4천 달러)를 차지하고 있는 전기·전자 업체의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11.6%(3억3천593만4천 달러) 감소했다.

2번째로 많은 비중(5%)을 점하고 있는 석유화학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2% 감소한 1억6천521만1천 달러를 기록했고 음식료 3%(5천363만8천 달러), 기계 11.4%(4천29만6천 달러) 각각 줄어들었다.

청주산단 측은 SK하이닉스, LG화학 등 충북도내 수출실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기업들의 수출액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저하됐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발표를 보면 DRAM은 지난 1분기 대비 출하량이 13%증가했고 ASP(평균판매단가)는 5%하락한 반면 청주공장에서만 생산하는 낸드플래시의 경우 출하량은 54%나 늘었지만 ASP는 19% 떨어졌다.

이 때문에 2분기 매출액은 모두 3조9천23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차이가 없었지만 순이익은 6천7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9% 떨어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현재 전체적으로는 DRAM을 위주로 흑자 상황에 있지만 청주공장의 경우 낸드플래시 실적 저하로 인해 지난해 말께부터 적자에 놓여있다"며 "낸드플래시를 흑자로 전환할 방법을 마련해 하반기 중에는 실적이 개선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산단 관계자는 "반도체는 워낙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이기 때문에 상반기 실적 저하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어 하반기까지는 두고봐야 한다"며 "지난해 수출실적이 평년보다 크게 오르면서 기준이 높아졌지만 상반기 실적이 평년에 비해 뒤떨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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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