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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읍' 청주 속 중소도시로 성장

6월말 4만8천918명…인구 5만 돌파 코앞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영동·옥천 추월 머지 않아

  • 웹출고시간2014.07.31 19:42:42
  • 최종수정2014.07.31 19:42:22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이 청주 속 중소도시로 성장할 날이 머지않았다.

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에 이어 오창 2산단 개발로 유입인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연내에 청주시 행정읍면동 중에서는 가경동, 성화개신죽림동에 이어 3번째로 인구 5만의 행정구역이 될 전망이다.

6월 말 기준 오창읍 인구는 4만8천91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996명(4.3%) 증가했다.

오창읍 인구는 지난 2007년 1월 오창면에서 읍으로 승격된 후 동시에 3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2년 10개월 만인 2009년 10월 4만명을 돌파한 뒤 증가세가 지속돼 왔다.

올해는 오창 2산단 대규모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인구 5만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부영은 '사랑으로 부영' 공공임대아파트(6·7블럭)를 공급, 지난 4월부터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계약자들은 대부분 청주에 거주하며 증평, 진천 등으로 출·퇴근하거나 직장 때문에 오창으로 이사 온 이들로 분석됐다.

2산단에는 부영을 비롯해 4개 건설사에서 5천300여세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으로 2016년까지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따른 인구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기업 가동이 정상화되면 인구 증가의 폭은 더 커질 것으로 예고됐다.

현재 2산단의 LG화학 4개동 중 1개동은 가동에 들어갔고 셀트리온 제약은 2월 말 준공을 목표로 가동 준비를 하고 있다.

보은, 증평, 괴산, 단양 등 4개군보다 인구가 많은 오창읍은 조만간 5만 초반인 영동군과 옥천군도 추월할 전망이다.

오창읍이 인구 5만~6만의 중소도시를 내다보면서 인구 증가에 따른 편의시설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도 요구되고 있다.

오창에는 내년 9월 오창복합문화센터가 준공될 예정이지만 교육, 주거, 문화 등 정주여건은 주민들의 생활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오창에 직장을 둔 김모 씨는 "자녀 교육 문제로 오창에서 살기 어렵다"며 "오창의 정주여건이 개선되면 고려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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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