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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구로 본 통합 청주시 - 교통 핵심도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 위치 초정약수 유명
창조경제타운 조성 예정…발전 가능성 높아
이충근 구청장 "소통하는 상생행정 펼칠 것"

  • 웹출고시간2014.07.16 16:07:33
  • 최종수정2014.07.16 16:13:05

청원구청

(4)중부권 교통 핵심도시 '청원구'

통합 청주시 출범과 함께 청원구도 새롭게 태어났다.

청원구는 청주국제공항과 중부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중부권 교통의 핵심도시다.

청원구청은 옛 상당구청 건물에 들어섰다.

청원구의 면적은 214.99㎢, 인구는 17만283명으로 4개구 가운데 가장 적은 편이지만 제천시 인구보다 3만3천여명 더 많다.

내수읍, 오창읍, 북이면, 우암동, 내덕1동, 내덕2동, 율량사천동, 오근장동 등 2읍1면 5동을 담당하는 청원구는 중부권 유일의 하늘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이 있다.

청주국제공항

지난 1997년 개항한 청주국제공항은 전국에서 4번째로 지정된 개항지이며 공항역 신설 등으로 국제 공항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매일 청주~제주 노선을 운항하며 중국 상하이, 심양, 세계 각국 정기 항공노선이 운항하고 있다.

청원구는 첨단과학단지인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입주해 있고 세종대왕이 눈병을 고친 신비한 물 초정약수로도 유명하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첨단산업단지로 LG화학 오창공장, 데이터복구업체인 명정보기술 등 전기전자, 석유화학, 화장품·의약, 음식료 등 150여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이다.

새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는 라듐 성분이 다량 함유된 천연탄산수이다. 초정약수가 발견된 것은 600여 년 전으로 조선왕조실록에는 세종대왕이 1444년 117일간 초정약수 인근에 행궁을 짓고 머물며 광천수로 눈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다.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은 초정약수와 바이오·뷰티산업 등이 연계된 바이오 치료센터 등 힐링타운을 조성해 청주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지로 특화시키는 '세종대왕 초정행궁 조성사업'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1만원권 지폐 세종대왕을 그린 화가로 유명한 운보 김기창 화백이 말년을 보낸 운보의 집을 비롯해 손병희 선생 유허지, 정북동토성, 오근장역, 오창나들목, 증평나들목이 있다.

옛 연초제조창

청원구는 공항과 오창산단 외에도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옛 청주연초제조창과 그 주변이 지난 4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창조경제타운이 조성될 예정으로 청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오창산단과 율량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오면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창읍은 오창 2산단 대규모아파트 단지 입주 등에 힘입어 6월말 인구가 4만8천918명에 이르는 등 5만명을 돌파할 날이 머지 않았다.

오근장동 인구는 6월말 1만3천402명으로 지난해 6월 6천666명보다 무려 두 배 이상인 6천736명 증가하며 인구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이충근 청원구청장은 "활기찬 도약 희망찬 청원구 구현을 위해 소통하는 상생행정, 맞춤형 사람중심 따뜻한 복지, 불법행위 근절과 시민생활 안정, 공정한 인사관리와 직원 간 화합 분위기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구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끝>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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