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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삶을 노래하다 36.5도 발표대회'

15일 "여성의 당당한 삶을 이야기하다"

  • 웹출고시간2014.07.13 17:31:09
  • 최종수정2014.07.13 17:31:09
이주여성부터 장애극복의 삶까지 도내 여성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여성! 삶을 노래하다 36.5도 힐링 토크 대회'가 오는 15일 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앞서 도는 지난 6월16~28일 응모한 총 27명을 심사, 지난 5일 외부 심사위원들의 선별을 거쳐 최종 본선진출자 7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다양한 퍼포먼스를 곁들여 소개한다.

첫 발표자는 강 나탈야(카자흐스탄)씨로 지난 3월부터 한벌초등학교 다문화 강사로 재직하면서 꿈을 실현하고 있는 이주여성의 삶을 발표할 예정이다.

청각장애의 어려움 속에서도 여성장애인권운동가·예술치료사·심리상담사·서예작가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이영미씨도 자신의 이야기를 청중들에게 선사한다.

이 밖에 △자신의 병마를 극복하고 웃음치료사로 활동하는 윤인순씨 △웃음치료, 실버놀이, 레크레이션강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요양보호사 백장미(예명)씨 △추결핵이란 병을 앓고 있는 군인과 펜팔을 하다 결혼에 이르게 된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 박화자씨 △자원봉사자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권혜란씨 △40세부터 70세까지 중·장년층 여성들로 구성된 '우크렐라' 청노팀도 무대에 선다.

도 관계자는 "큰 시련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면서 봉사와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충북여성이 있어 미래가 밝다"며 "이번 발표대회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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