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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성 평균 초혼연령 '29.0세'

충청지방통계청 조사결과
초혼·이혼연령 매년 상승

  • 웹출고시간2014.06.26 20:01:12
  • 최종수정2014.06.26 20:01:08
충북지역 여성의 평균 초혼·이혼 연령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충청지역 2014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서 2013년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29.0세로 구성비는 20대가 줄은 반면 30대에서 늘어나는 추세다.

충북지역 총인구는 156만1천명으로, 여성 100명당 남자 성비는 101.7이다.

지난 2012년 태어난 여아는 전국 23만5천592명 중 충북이 7천387명으로 지난해 보다 181명 2.5%가 늘었다.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수)는 104.7, 셋째아 이상 출생성비는 전국 109.2보다 낮은 104.0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잠정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은 1.37명으로 전국 1.19명 보다 증가했으나 지난 2012년 보다는 감소했다.

이혼의 주된 사유로는 45.3%가 성격차이를 꼽았다.

충청지역 여성의 사망원인(2012년)은 1위가 암으로 조사됐고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이 그 뒤를 이었다.

경제활동 참가율(2013년)은 50.7%로 전국 50.2%보다 0.5%p 높게 나타났고 전년과 비교하면 0.8%p 상승했다.

여성취업자 중 임금근로자는 전국이 74.7%며 충북은 이보다 낮은 68.5%로 나타났다. 남성 취업자와 비교하면 상용근로자나 자영업주 비율이 낮고 임시·일용근로자 비율이 높게 나왔다.

주된 직업선택요인은 수입, 안정성, 적성·흥미 순이며, 취업에 대한 견해로 51.1%가 '가정일에 관계없이 계속 취업해야 한다'고 답했다.

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일과 가정생활의 우선도'조사에서는 '일과 가정생활 둘다 비슷하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충청지역의 향후 늘려야 할 공공시설' 조사에서는 '보건의료시설'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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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