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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 출범기념 타임캡슐 수장품 봉입

청주·청원의 오늘을 100년 뒤 후손에게
오는 7월1일 시청 소공원에서 제막식

  • 웹출고시간2014.06.17 15:44:05
  • 최종수정2014.06.17 20:14:42

17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린 통합 청주시 출범기념 타임캡슐 수장품 봉입식에서 관계자들이 타임캡슐 밀봉작업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100년 뒤 후손들에게 전해질 청주·청원의 다양한 자료들이 봉입됐다.

청원·청주 통합 시·군민협의회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자율에 의해 통합을 이룬 통합 청주시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타임캡슐에 담을 수장품 봉입식을 17일 청원군민회관 대강당에서 가졌다.

봉입식은 타임캡슐에 들어갈 수장품을 진공 포장해 넣는 의식을 말한다.

타임캡슐에는 지난 4~5월 공모를 통해 시민, 공공·민간기관, 단체, 지자체 등으로부터 수집한 자료로 △통합추진(통합과정 관련 자료, 사진 문서 등) △자치행정(주민자치, 전통, 생활, 풍속 등) △복지문화(복지, 체육, 문화, 관광, 교육 등) △산업환경(산업, 농축산업, 경제, 환경 등) △건설도시(건설, 교통, 주택, 소방 등) 등 5개 분야 624점이 담긴다.

봉입식은 100년 후 후손들에게 전해질 타임캡슐 수장품 전시와 수장품 진공처리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타임캡슐은 청주·청원의 현재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희망의 상징으로, 수장용기 3개를 담은 원통형 모양으로 제작됐다.

타임캡슐은 장기보존 처리과정을 거쳐 100년 뒤인 오는 2114년 7월1일 개봉된다.

청원·청주 통합 시·군민협의회는 통합 청주시 출범기념 타임캡슐 제막식을 오는 7월1일 통합 청주시 출범에 맞춰 통합시청 소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시통합실무준비단은 "100년 후 후손들이 통합 청주시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중부권 핵심도시 발돋움하고 으뜸 청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다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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