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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행정기구 조례안'보건소 홀대 논란

청주·청원 위생 분야 공무원 대책회의
직급 하향·정원 축소 등 반발

  • 웹출고시간2014.04.20 15:05:35
  • 최종수정2014.04.20 15:05:33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입법예고된 통합 청주시 자치법규안을 놓고 위생분야 공무원이 홀대를 받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시와 청원군 위생분야 공무원들은 20일 입법예고된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안'을 보면 용역결과와 달리 보건소 직원 수가 대폭 축소되고 도시보건지소는 면 보건지소와 같은 조직으로 분류돼 직급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오는 7월1일 통합시 출범에 앞서 통합 청주시 자치법규안을 제정하기 위해 지난 15일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 조례안에는 통합시 직속기관인 보건소 조직을 4보건소(4급 2명, 5급 2명), 2과(5급 2명), 20담당, 16개 보건지소, 25개 진료소로 하고 정원을 186명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는 당초 행정조직 설계를 담당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용역결과와 차이가 난다.

용역결과에는 조직은 4보건소(4급 4명), 5과(5급 5명), 21담당, 16개 보건지소, 25개 진료소로 돼 있다. 정원은 205명으로 설계됐다.

이 용역결과와 달리 보건소장의 직급의 경우 서기관(4급) 4명에서 2명으로 축소됐고 과도 5개에서 2개로 줄면서 사무관(5급)인 과장자리도 줄었다. 정원은 19명 축소됐다.

청원군의 보건·위생분야 공무원 30여명은 지난 16일 청주시강서보건지소에 모여 대책 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입법예고 기간인 오는 5월5일까지 의견서를 청주시 통합실무지원단에 제출해 조직 축소에 따른 시민 보건서비스 질 저하 등에 대한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 공무원은 "청주시 2개 도시보건지소는 5명 미만의 직원이 근무하는 청원군 면 보건지소와 같은 조직으로 판단해 5급 보건지소장 2명과 6급 도시보건담당 2명이 없어지게 됐다"며 "도시보건지소 기능이 축소되면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차상위 계층의 거동불편 주민에 대한 서비스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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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