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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29 20:59: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경유 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생계형 경유차 보유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형트럭을 몰고 다니며 행상을 하는 사람 등 생계형 운전자들은 사업체 등록을 할 수 없는 탓에 버스와 트럭에 적용되는 유가 보조금을 받지 못해 큰 낭패를 보고 있다.

한 40대 행상은 한낮 더위에도 절대 에어컨을 틀지 않고, 조금이라도 기름 값을 아끼기 위해 창문까지 닫고 다닐 때가 많다고 한다.

또 주행거리를 줄이기 위해 차를 세워놓고 장사를 하고 있지만 매출이 크게 줄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업무용이나 출퇴근용으로 경유차를 구입한 사람들도 정부에 대한 불만이 많다.

다소 비싸고 승차감도 떨어지는 것을 알면서도 연비를 생각해 경유차를 구입한 일부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있다.

이들은 ‘경유 값을 휘발유의 85% 수준으로 맞추겠다’는 정부의 말만 믿고 경유차를 구입했지만 정부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일부 주유소에서는 이미 경유 가격이 휘발유를 추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

이러한 가운데 유류세 인하 요구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지만 정부의 대책은 아직 없는 상태다.

사업체 등록을 하지 못해 유가 보조금 혜택이 없는 영세업자에 대한 지원 방안과 함께 경유에 붙는 세금을 낮출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다.

경유는 휘발유보다 서민들에게 더욱 민감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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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