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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충북일보 3월 독자권익위원회

"멋을 아는 신문…소금과 같은 역할하는 언론이 되길"

  • 웹출고시간2014.03.20 17:56:47
  • 최종수정2014.03.20 17:57:05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19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4년 3월 정례회의'를 열고 올 한해 본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조동욱(충북도립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진(청주삼겹살 상인연합회 총무), 박종복(전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 신순애(탑애드컴 대표), 이선우((주)탑 대표), 정관영(충북문인협회장) 위원이 참석했다.

◇조동욱 위원장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19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4년 3월 정례회의'를 열고 올 한해 본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조동욱(충북도립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진(청주삼겹살 상인연합회 총무), 박종복(전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 신순애(탑애드컴 대표), 이석구(농협 충북본부 농촌지원팀장), 이선우(㈜탑 대표), 정관영(충북문인협회장) 위원이 참석했다.



◇조동욱 위원장

"역대 충북일보 독자위원회에 훌륭한 위원들이 많이 거쳐갔다. 올해 독자위 총동문회를 구성해 신문사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현재 충북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이 한해 문 닫는 비율이 전국에서 1등으로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이 거리로 나앉는 일이 없도록 지자체와 함께 경제 캠페인을 벌였으면 한다. 또 선거와 관련한 기사는 늘 중립의 입장에서 봤으면 한다."

◇이석구 위원

"충북일보가 타 신문에 비해 기사내용이나 편집에서 월등히 차별화된다. 기사를 보면 어느 때는 잘못된 부분을 날카롭게 지적해줘 통쾌할 때가 있는가 하면, 어느때는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보듬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제껏 충북일보가 기사내용, 편집 등에서 독특한 색깔을 보여줬는데 올해도 기대에 부응해 충북일만의 색깔을 찾아갔으면 한다."

◇박종복 위원

"충북일보가 지역의 현안과제에 대해 시기적절하게 분석, 보도해 도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있다는데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다. 최근 KTX 세종역 설치와 관련해 허점과 부당성에 대해 연속 시리즈 보도를 했고 3·1절을 앞두고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의병들에 대해 재조명해 준 것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적인 지식을 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해당 기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보낸다."

◇신순애 의원

"요즘 중국발 미세먼지나 황사 등으로 환절기 질환이 늘고 있다는 보도가 환자들이 늘고 있다. 비염, 독감 등 환절기에 대비한 질병을 다뤄 줬으면 한다. 64지방 선거와 관련해 대형 현수막들이 건물마다 내 걸려 있고 출근 시간마다 특수한 복장을 한 이들이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레 정치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일보는 정치부 기자가 후보자나 정당의 경선방향 관전방법 등을 발 빠르게 기사화 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본선이 시작되면 후보별 주요 정책이나 공약 등을 다뤄줘 시민들이 후보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김동진 위원

"충북일보가 현재 선거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각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주는 것은 참신한 발상이다. 후보자에게 바란다가 시리즈가 나오고 있는데 아이디어가 좋다. 돌발사고에 대해 긴장하고 있는데 기초의원이나 자치단체, 광역의원들의 생각을 자신이 하겠다는 입장으로 실어줬으면 하는 생각이다."

◇정관영 위원

"앞서 교육청 시설과에 근무하다보니 학교를 방문할 일이 많았다. 학교를 방문해 보면 교사들이 일본 속어를 아직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생들이 자칫 착각할 수 있다. 신문도 우리말과 쉬운 표현으로 독자들이 표준어로 알고 그에 걸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할수 있도록 노력해 줬으면 한다."

◇이선우 위원

"충북일보가 이전 지면에 비해 기사내용과 비주얼 면에서 상당히 발전했다. 감각이나 멋을 아는 신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올해도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신문으로서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목소리를 비중 있게 실어줬으면 한다. 없어서는 안 될 소금 같은 역할을 하는 언론이 되길 기대한다."

정리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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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