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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윤진식, 지사 출마 철회하라"

'낙선 운동' 계획하겠다"
새누리 "국감 당시 도정 문제점, 공무원 비리 침묵하더니..."

  • 웹출고시간2014.03.10 17:20:31
  • 최종수정2014.03.10 17:20:11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1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진식 의원의 충북지사 출마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 최범규 기자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최근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윤진식 의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연대회의는 1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윤진식 의원은 지사 예비후보로 적절치 않다"며 "출마를 자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자질이 부족한 윤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하라"고도 했다.

이들은 "정치는 생물이라고 하지만 최소한의 염치는 가져야 한다"며 "지방분권, 세종시 축소 등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사상 최악의 토목사업인 4대강 사업의 주역인 그가 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뻔뻔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출마 철회 또는 공천 배제 촉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이후 행동에 돌입할 것"이라며 "합의가 된다면 낙선 운동까지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4대강 사업에 대한 이시종 현 지사의 책임을 묻는 질문에 "윤 의원과 이 지사는 기본적으로 방향이 다르다"고 전제한 뒤 "사업을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한 이시종 지사도 문제는 있지만 윤 의원은 이명박 정권에서 4대강 사업을 적극 추진한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충주가 재보궐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얻기까지 이 지사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지 않냐는 의견에는 "이 지사는 당시 언론 등에 의해 충분히 비판을 받았다"며 "그동안 정치피로감이 축적돼 온 충주시민 입장에서는 윤 의원이 현재의 당사자"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즉각 성명을 내고 "새누리당 지사후보 때리기에 이제는 특정 정치시민단체까지 가세했다"며 "지난 국정감사 당시 충북도정 운영의 문제점과 청주시 공무원 비리 등 실정 등에 대해서는 꿀먹은 벙어리로 침묵하다가 선거 때가 다가오니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에 대한 인신공격과 비난을 일삼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여론을 호도하는 한심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진정으로 시민과 소외계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숙의하라"고 덧붙였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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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