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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영화관 ‘늘고‘ 관객 ‘줄고‘

흥행작 줄고 극장 수 많아 관객 감소

  • 웹출고시간2007.05.22 08:11: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영화 관람객이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청주시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과당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청주시에 등록되어 있는 영화관은 쥬네스 시네마(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1가) 8관과 SFX(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11관, 키노피아(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6관, 프리머스 시네마(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8관, 자동차 극장(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2관 등 총 35개관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오는 7월 초 완공 예정인 마야(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10관이 기존 쥬네스 시네마와 합쳐져 CGV 18관으로 문을 열고 내년 9월에는 롯데시네마(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1가) 8관이 오픈해 본격적인 메이저 복합상영관 경쟁 체제가 시작될 예정이다.

청주시 A영화관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관객 수가 8만7천여 명인데 반해 올해 같은 기간에는 5만2천여 명으로 40.2%가 하락했고 B영화관 역시 작년 대비 15∼20%가 줄어들었다. 또 다른 C극장 관계자는 “한 달 평균 약 7만여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지만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청주 A영화관 관계자는 “최근 흥행 영화가 많이 나오지 않고 있는 추세인데 경쟁 업체까지 증가하고 있어 점점 관객 수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C영화관 관계자는 “청주 시내에 영화관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경쟁이 심각화 될 것”이라며 “적은 인구에 대비해 영화관들이 계속해서 늘어난다면 같은 가격에 고객을 더 많이 불러오기 위해서 각 영화사마다 서비스 분야에 좀 더 신경을 쓰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 시내 모 영화관은 도내 최초로 디지털 영사기를 도입하는 등 좀 더 나은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른 극장들 역시 시설물을 확장·보강하거나 멤버쉽 카드와 연계해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 할 계획이어서 각 영화관들 사이에 관람객 유치를 위한 경쟁이 과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 박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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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