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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인터넷 광고, 심의·관리 강화해야"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70%이상이 경험

  • 웹출고시간2014.01.09 17:49:54
  • 최종수정2014.01.09 17:49:52

인터넷뉴스사이트에서 여과되지 않은 각종 유해 광고물들이 아무 제한 없이 아동·청소년에게 노출돼 이에 대한 제도개선이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인터넷에서 선정성 광고를 경험한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70% 이상이 선정성 광고를 거의 매일 또는 일주일에 3회 이상 접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응답자의 74.6%가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광고를 접한 주요 사이트로 '뉴스사이트'를 지목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실제 주요 인터넷뉴스사이트 140개를 모니터링한 결과, 21.4%인 30개 사이트가 접근제한 장치없이 선정적 광고를 무분별하게 게재하고 있었다.

뉴스사이트 중에서도 연예·오락전문 사이트 등의 선정성 광고 게재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재된 선정성 광고 40개를 확인한 결과, 성기능 및 미용·다이어트 관련 식·용품 광고가 각각 42.5%와 32.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러한 선정성 광고에는 신체노출 사진·영상 사용이 57.5%로 가장 많았고, 성적욕구 자극 문구(25.0%), 성행위 묘사 사진·영상(17.5%)도 다수 있었다.

응답자의 80% 이상이 이러한 선정적인 광고가 청소년의 성적 가치관 형성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고, 제3자에게 혐오감·불쾌감·성적 충동을 유발할 것이라고 응답해 선정성 광고의 심의 및 관리 강화 등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통해 인터넷에서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인터넷뉴스사이트의 선정성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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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