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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17 21:54: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충북경찰이 잇따라 내놓고 있는 아동 대상 강력범죄 예방대책이 일부 급조되면서 그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아동·부녀자 실종사건이 빈발하자 지난 달 이에 대한 종합대책을 통해 △실종사건 수사전담팀 신설.운영 △신속한 수사 및 공조체제 확립 △취약지역CCTV 설치로 범죄기회 사전 제압 △아동 안전 지킴이집, 어린이 안전구역 지정 운영 등 민·경 협력 치안시스템 구축 대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충북경찰은 지난 14일 학교인근 문구점과 약국, 음식점 등 765개소를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선정해 동시에 로고 부착식을 갖고 활동에 본격 활동에 나섰으며, 지난달 27일에는 전담수사팀을 설치, 미해결된 실종사건 등을 재수사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아동안전 지킴이집’ 선정·운영과 관련, 경찰은 도교육청과의 사전협의나 공조 등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두 기관의 협조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한 놀이터와 공원 등을 '어린이 안전구역'으로 지정해 24시간 순찰하겠다는 대책은 지구대 대부분이 순찰차가 3대~4대에 불과하지만 초등학교는 5곳 이상 되는 지역이 많고, 교통과 방범 등 다른 치안수요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실성이 떨어진다.

게다가 CCTV 설치로 범죄기회를 사전 제압해 나가겠다는 주요대책도 경찰이 자체 예산이 없는 상황에서 일선 시·군의 지원을 전제로 설치해야 하지만 아직 지자체의 뚜렷한 답변이 없어 충분한 검토와 사전조율을 거치지 않은 급조된 대책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의식의 실천 측면에서 경찰의 아동 보호에 대한 의식 전환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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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