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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문제, 맞춤형 일자리로 해결해야"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 노인복지 포럼

  • 웹출고시간2013.11.06 15:27:04
  • 최종수정2013.11.06 15:26:55
노인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교통대 보건복지교육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5일 오후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에서 '뉴질랜드와 한국의 노인복지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68회 충북사회복지포럼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됐다.

김용예 증평복지재단 사무국장은 '한국 노인복지의 현실과 과제'란 주제 발표에서 노인복지에 대한 국가 지원 증가와 고령자용 임대주택 공급을 제안하면서 "노인의 생애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고령 친화제품 관련 홍보관'을 운영하는 일자리를 마련해 소득 창출과 사회 참여를 제공하는 게 노인문제 해결에 가장 효과적인 과제"라고 주장했다.

노인 일자리 제공은 토론에서도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김혜정 충북보건과학대 교수는 시니어클럽과 연계한 노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양천공 증평종합사회복지관장은 시장형 일자리 사업보다는 사회적기업 설립과 고령자 친화 기업 설립 등 노인 일자리 사업의 다양화를 제시했다.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 설치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현숙 청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생산적 일자리를 계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 설치가 필요하다"며 단양, 영동, 보은, 괴산, 증평에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 설치를 제안했다.

이밖에 △노인의 지역사회 이바지 프로그램 개발 △노인 복지 욕구 조사 △노인 전문상담센터 운영 △가족의 노인 보호 기능 강화 △노인 여가활동 지원 등도 나왔다.

이날 포럼에서는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Auckland University) 필 해링턴(Phil Harington) 교수가 '뉴질랜드의 노인복지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의 노인복지 정책에 시사점을 제시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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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