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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비자물가 2개월 연속 '0%대'

농산물가격 가격 하락 영향

  • 웹출고시간2013.11.03 18:54:19
  • 최종수정2013.11.03 18:54:27
배추 등 농산물 가격 뚝 떨어지면서 충북지역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0.6% 올라 2개월 연속 0%대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3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0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6(201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6% 소폭 상승에 그쳤다. 전달에 비해서는 0.3% 하락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달대비 마이너스를 보인 것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이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은 생활물가지수는 106.7로 전달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0.5% 하락했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신선식품지수는 108.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전달보다 5.7, 각각 하락했다.

상품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을 제외한 공업제품, 집세, 공공서비스는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했다.

농축수산물로는 기상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파(-42%), 배추(-32.6%), 고춧가루(-31.5%), 사과(-14.4%) 등은 가격이 내렸고 닭고기(21.4%)와 돼지고기(15.3%)는 가격이 올랐다.

공업제품 중에서는 선크림(27.5%)을 비롯한 여자구두(11.7%), 비스킷(11.5%), 운동화(10.5%)는 올랐고 경유(-6.6%)와 휘발유(-5.3%)는 가격이 떨어졌다.

이밖에 전세(3.7%), 월세(1.5%) 등 집세와 택시료(24.5%), 하수도료(6.3%), 공동주택관리비(7.7%) 등 서비스부문의 가격은 올랐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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