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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기성용 한비행기 타고 따로 귀국 "남편 배려차원"

  • 웹출고시간2013.10.07 14:12:49
  • 최종수정2013.10.07 14:12:53
한혜진 기성용 부부가 영국에서 한비행기로 동반귀국했지만, 한혜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기성용은 7일 오전 11시 9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3개월여 만에 귀국했다. 하지만 입국 게이트에 그의 부인 한혜진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이청용과 함께 입국한 기성용은 인천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과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결혼 후 영국으로 건너가 남편 기성용과 함께 지냈던 한혜진은 이날 기성용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다. 하지만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뒤 기자들과 인터뷰를 준비한 남편을 배려하기 위해 다른 게이트로 공항을 빠져나왔다고 소속사 관계자가 전했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7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한혜진씨가 기성용씨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것은 맞다. 기성용씨가 약식으로 기자 회견을 준비해 왔기 때문에, 혼란스러움을 피하기 위해 다른 게이트로 입국했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당분간 국내에 머물며 드라마 및 CF 촬영 등의 개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는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출연한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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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