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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초고도비만녀 돌연 사망, '위험한 다이어트?'

  • 웹출고시간2013.09.24 10:05:35
  • 최종수정2013.09.24 10:05:52
ⓒ 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화면 캡쳐
지난해 tvN '화성인 X파일'에서 '초고도비만녀'로 소개됐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11시 30분께 대구 달서구 호림동 한 모텔 화장실에서 A(24·여)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남자 친구 B(23)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생일파티 중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던 여자 친구가 인기척이 없어 들어가 보니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초 케이블방송 프로그램에서 130㎏이 넘는 초고도비만녀로 소개된 후, 올해 초 위밴드 수술을 했다.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수술로 인해 70㎏ 이상을 감량한 A씨의 모습이 방영됐다.

위밴드 수술은 위 크기를 줄이려 일부분에 의료용 밴드를 장착하는 것으로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수술이다.

A씨는 과거 방송 출연 당시에도 "(살을 빼기 위해)주사와 약을 2년간 계속 했다. 비용은 2000만원 정도 들었다"며 살을 빼기 위해 노력한 사실들을 밝혔었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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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