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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23 16:01:33
  • 최종수정2013.09.23 16:02:03

배우 정경호가 절친한 선배 하정우에게 '대장기질'이 있다고 언급했다.

정경호는 23일 오후 방송된 KBS 2FM '홍진경의 두시'의 코너 '홍시 초대석 오뜨 꾸띄르'에 출연해 "하정우와 중앙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낸지 10년이 넘었다"며 하정우와의 오랜 인연을 소개했다.

정경호는 "하정우는 언제나 대장이었다. 35년 정도 대장노릇을 한 것 같다. 같이 있으면 든든하고 재밌다"고 하정우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에 DJ 홍진경은 "과거 김용건이 '금촌댁네 사람들' 촬영장에 꼬마 하정우를 데려왔었다. 하정우는 그때도 카리스마가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경호는 청취자들에게 "영화 '롤러코스터'가 100만 관객이 들면 맨발에 개량한복 차림으로 또 출연 하겠다"는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하정우가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고 정경호의 군 제대 후 스크린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롤러코스터'는 오는 10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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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