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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구 회생신청…연대보증으로 30억 빚더미 왜?

  • 웹출고시간2013.08.27 15:45:45
  • 최종수정2013.08.27 15:45:43
최일구(53)전 MBC 앵커가 수십억 원대의 빚을 감당하지 못해 법원에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7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최일구는 지난 26일 의정부지법에서 채권자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자신의 '개인회생 계획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일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익을 올려 이해 관계자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일구는 친형의 부동산, 지인의 출판사 공장부지 매입사업 등에 연대보증을 섰다가 30억원대의 부채를 고스란히 떠안았고, 이를 갚지 못해 지난 4월 13일 회생신청했다. 법원은 5월 20일 최일구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한편 최일구는 MBC를 떠나 프리랜서가 된 뒤 tvN 'SNL코리아'에 크루로 합류했고 지난 3일 하차했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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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