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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8.26 16:32:28
  • 최종수정2013.08.26 16:32:26

KBS노동조합이 전국을 순회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가운데 백용규 위원장이 충북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KBS의 정치독립을 위해 투쟁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KBS노동조합(위원장 백용규)이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하며 전국을 순회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26일 백용규 위원장과 김호성 충북지부장은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KBS가 프로그램과 뉴스의 공정성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며 "공정성, 편파성 시비는 공영방송 KBS에 덧씌워진 일종의 굴레와 같다. 이제 이 지긋지긋한 굴레의 고리를 끊으려 한다"고 했다.

백 위원장은 "현행 방송법 구조에서 KBS 사장은 임명 제청권을 가진 KBS 이사회의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며 "문제는 KBS 이사회가 여당 몫 7명, 야당 몫 4명으로 구성돼 대통령과 집권당의 입김이 그대로 작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조합은 KBS이사회의 여야 7대 4 구조를 바꿔 특별다수제를 통해 사장이 임명 제청될 수 있도록 방송법 46조의 개정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백 위원장은 "여야는 당리당략을 떠나 지배구조 개선안이 담긴 방송법 개정안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9월 말까지 반드시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30년 넘게 동결돼 온 수신료도 이번 기회에 현실화 하는 것도 공영방송의 재정적 독립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수신료 인상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백 위원장은 "지역순회 기자회견을 마치면 9월부터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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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