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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31 21:58: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종집씨

한국서가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오신택)가 주최한 제8회 충청북도서예전람회에서 이종집(49·사진)씨가 쓴 행초서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이 씨는 이번 전람회에서 암행서사 박문수가 자연의 풍광을 은유한 시 작품을 행초서로 출품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청주 가경동에서 서예학원을 운영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는 이 씨는 함산 정제도 선생(서예)과 필강 홍신표 선생(사군자) 등 전국 유명 스승으로부터 사사 받았으며 지금도 자신의 발전을 위해 스승들을 찾아가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또 서예가들이 고집스레 한 부분만을 살려가는 것과 달리 이 씨는 서예와 사군자, 문인화 등 3개 부분을 두루 섭렵하고 있다.

대상 작품

이 씨는 “서예를 시작한 동기는 중학교 시절 특활활동으로 서예반에 든 것이 큰 인연이 됐다”며 “대학시절 고시공부를 하다 좌절했을 때 나를 다시 일으켜 준 것도 서예”라고 말했다.

이어 이 씨는 “취미 활동이 전업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은 나름의 독특한 서체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 의해 쓰여 질 수 있도록 성가하는 것이 가장 큰 포부다”고 덧붙였다.

이 씨는 그동안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고불서예대전 심사위원, 국제공예비엔날레 초대작가 등을 지냈다.

한편 올해 충북도서예전람회에는 지난달 28일 모두 258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29일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우수상 3점, 특선 38점, 입선 137점 등 모두 179점의 입상작품을 선발했다.

시상식은 5월 3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서예전람회 입상작 전시회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개최된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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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